천개의 눈동자를 읽고 `천개의 눈동자` 처음 신부님께 이 책을 선물 받았을 때 나는 좀 뜨끔한 기분이 들었다. 제목이 낯설기도 하고 아파트 곳곳에 설치되어 있는 CCTV처럼 뭔가 감시 받는 기분이 들었기 때문이다. 아마도 친구들과 놀고 싶어서 2주간 미사에 빠지고 어제는 양로원 봉사활동까지 가지 못해 그런 마음이 더 들었는지 모른다. 그런데 책을 읽다보니 내 예상과는 전혀 다른 가슴이 따뜻해지고 마음속에 뭔가 꿈틀거리는 듯 한 느낌이 드는 책이었다. 주인공 은지는 친구의 질투에도 전혀 슬퍼하지 않고, 꿋꿋하게 시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