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 새점 탐정 “내가 포기하면 한국의 10,000m는 사라진다. 나라도 10,000m에 출전해야한다.” 평창 올림픽이 한창인 지금, 10,000m 스피드 스케이팅에 출전한 이승훈 선수의 말이다. 대한민국 10,000m 스피드 스케이팅의 명맥을 잇고자 자신의 주종목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출전한 이승훈 선수의 마음가짐이 우리나라 독립투사들의 신념과 비슷하다고 생각한다. 일본이 우리나라를 점령하고 있던 일제강점기, 만세를 외치는 목소리가 경성에 울려 퍼졌다. 사람의 언어지만 사람의 목소리가 아닌, 기억을 잃어버린 한 소녀가 만들어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