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당을 나온 암탉

`마당을 나온 암탉`이라는 책은 영화로도 보고 ‘독서의 달 행사 때 항상 영상으로 보아와서 낯설지가 않았으며 책으로도 몇 번씩 읽었던 책이라서 내용이 가장 인상 깊었기 때문에 이 책에 더욱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책의 겉표지부터 잎싹의 용기있는 모습이 잘 나타나 있는 것 같다. `마당을 나온 암탉`에 나오는 주인공인 잎싹은 양계장에서 나와 알을 품어서 알의 탄생을 보는 것이 소원이었다고 한다. 과연 잎싹은 그소원을 이룰수 있을까 소원을 이루길 바라며 나는 책장을 천천히 넘겨 보았다. 이 책의 주인공인 잎싹은 배불리 먹을 수 있는 양계장과 안전한 마당을 나서면서 부터 이야기의 발단은 시작되었다. 양계장에서 잎싹은 그리 좋은 대우를 받지 못했다. 왜냐하면 양계장에서 잎싹의 자리는 안전한 한가운데가 아닌 찬바람이 불고, 비가 들이닥치고 외롭고 위험한 가장자리였다. 운이 좋지 않으면 족제비에게 금방이라도 잡아 먹힐 듯 한 자…(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