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의 문을 읽고 비행기가 납치되었다. 아이를 인질로 잡은 세 명의 어른은 자신들의 목적을 이루게 될까. 그들이 납치한 비행기는 이륙을 해서는 안 된다. 그들이 240여명의 승객이 타고 있는 비행기를 납치하고, 그 중에서 어린 아이들을 인질로 잡으면서 요구한 것은 다만 무고하게 구속되어 있는 스승과의 대면이다. 석방이 아닌 단지 경찰이 붙잡아간 스승을 자신들이 있는 이곳 오키나와 나하공항으로 데려오면 된다는 것이다. 스승과 그들이 만날 수 있게 말이다. 그러나 확실하게 지켜야 하는 것이 있다. 22시 30분까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