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흔에 잘린 뚱보아빠를 읽고나서 마흔에 잘린 뚱보 아빠라는 제목의 이 책, 마흔이 된 중역의 가장이 한 일 년을 시원하게 놀아보시겠단다. 크헉! 한 가정의 가장이 일 년씩이나 쉬겠다니, 자신에게 주는 방학같은 긴 휴가를 말이 된다고 생각하는가. 내가 이 사람의 아내라면 절대, 절대 안된다고 반대할 것 같다. 하지만, 이 사람의 아내되는 자는 무척 쿨하다. 쉬란다. 자신이 다니는 회사가 합병을 하게 되고, 그 와중에 직장을 그만두고, 한 일 년을 쉬고싶은 나이절 마쉬이다. 소원대로 실직자가 되는 나이절, 일에만 파묻혀 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