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게 다 우울한날에를 읽고 주인공인 나는 교도관이다. 어느날 주임이 술집으로 불러내어 사형집행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 자신, 딱 두 번의 사형 집행에 참여한 적이 있는데, 유족들을 생각하면 당연히 죽어 마땅한 살인자를 사형시키는 것이니 해야할 일인 것 같았지만 막상, 교도관으로 생활하면서 그 사형수랑 아침까지도 함께 대화하던 그 장면들이 생각나서 살려달라고 몸부림을 치는 사형수의 마지막을 집행하는 일이 무척 큰 트라우마로 남는다는 말을 한다. 주인공 역시 자신이 맡은 범죄인 중 이번에 사형을 언도받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