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읽고나서 사람의 성격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어떤 부모를 만나느냐에 달려 있다고 생각한다. 부모가 있고 없고의 차이는 말할 것도 없다. 성인이 되기 전 부모 곁을 떠나 자란 사람들은 한평생 외로움을 안고 큰다. 영화 <마더>에서 김혜자가 마지막에 ‘너 엄마 있니라고 묻는 대목이 생각난다. 하지만 제대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생물학적 부모 외에도 제 2의 부모, 즉 인생 멘토가 있어야 한다. 선생님이 주인공에게 그런 존재다. 낳아주신 아버지가 있다면, 선생님은 주인공의 정신적 아버지다. <마음>은 주인공 나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