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전쟁을 읽고 1980년대의 서울과 1967년의 베트남에서의 일이 번갈아가며 진행되는데 참전용사 출신 작가의 소설답게 전투묘사와 생활의 묘사가 그야말로 압권이다. 끊어질듯 끊어지지 않는 안정효 특유의 문체로 묘사되는 전투장면은 정말 전율이 느껴진다. 병사들의 보금품 지급과 그것을 사용하는 일화들은, 소설이 아니라 수기 수준으로 리얼하다. 전투의 긴장감도 상당하여 실제 있었던 수색작전과 전투를 소설화 시킨 것이 아닌가 의심이 갈정도이다. 일반적으로 베트남 파병은 국내 각 부대에서 근무하던 병사들이 지원하여 1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