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리하라의 생물학

하리하라의 생물학 카페를 읽기 전까지 나는 생물이 외울 것만 많은 지루한 과목이라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이 책에서와 같이 우리 모두 잘 알고 있는 그리스 신화와 곁들여 쉽게 설명한 생물은 내 예상과는 달리 정말 흥미로웠으며, 특히 최근 들어 생물학, 생명공학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생겨난 새로운 문제들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보는 과정도 새롭고 즐거웠다. 이 책은 다양한 내용의 그리스 신화속에서 신기한 생물학을 찾아내 그 생물학에 대한 설명을 해준다. 이 책을 읽는 동안 어렵고 딱딱하게만 느껴졌던 생물학이 더 쉽게 느껴지는 것 같았다. 이 책은 생명의 탄생, 노화, 유전자,성과 남녀, 호르몬, 질병과 면역계, 바이오테크놀러지(생물체의 유용한 특성을 이용하기 위해서, 그 자체를 인위적으로 조작하는 기술)로 나뉘어져 있다. 모든 내용이 다 재미있었지만, 그중에서도 나는 탄생 부분의 쌍둥이, 그 중에서도 샴쌍둥이가 가장 흥미로운 내용이…(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