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월일 저자 옌렌커의 글쓰기에 대한 입장이 인상깊다. 문학이 인생 여정의 불빛이라는 것을 믿기 시작했다는 그는 글쓰기에는 신비한 극단과 신비한 시각, 영감과 영혼의 빛이 있다고 말한다. 자신의 생명과 글쓰기가 인간의 생존과 현실을 직시하고 그런 방향으로 사유의 실천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그런 연장선상에서 나온 작품들이 바로 이 책 <연월일>에 담기기도 했다. ‘현대 중국 문학의 거장이라 칭송받는 옌렌커는. 집필하는 작품마다 판매나 홍보가 금지되면서도 대중과 중국 평단의 뜨거운 관심과 호응을 받는 문제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