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의 끝 민음사의 세계문학전집을 꼭 책장에 꽂아 두고 한 권 한 권씩 읽고 싶다. 그런데 한꺼번에 구입하지는 못하겠고 이번 독서토론처럼 기회가 올 때마다 낱권으로 구매하려고 한다. 솔직히 로빈슨 크루소의 패러디라는 것을 이번에 알게 되었다. 인문고전을 읽으면 쪼금씩 유식해지는 기분은 바로 이럴 때의 이 기쁨 때문일까 버지니아호는 태풍을 만나 난파되고 로빈슨은 홀로 섬에 살아남게 되었다. 혼자라는 사실을 알게 된 그는 처음 보는 섬의 탐사를 끝내고 무엇을 해야 할지를 생각하고 실천한다. 희망의 섬 ‘스페란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