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도구감 과학콘서트

<“세상은 우리가 충분히 이해할 수 있을 만큼 복잡하다”, 과학콘서트를 읽은후> 과학이란 언제나 나와는 동떨어진 세계와 같았다. 초등학교, 중학교, 지금의 고등학교 학창시절 동안 ‘과학이란 괴물은 늘 나를 질식시켜왔다. 머리아픈 수많은 공식들과 복잡한 표들이 머리를 짓누르며 압도하곤 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용기를 가지고 조금 쉽고 재밌게 이해할 수 있는 책을 고르던 중 ‘복잡한 세상 그리고 명쾌한과학이라는 부제목에 이끌려 이 책을 선정하게 되었고 또한 이 책은 난마에 얽힌 과학 괴물로부터 돌파구를 찾는 계기가 되었다. 세상은 참 복잡한 곳이다. 이 세상 사람들 모두들 세상은 복잡하다고 말하고 있다. 나조차도 이 책을 읽기 전엔 얽히고설켜 머리 아프게 복잡한 곳이 세상이라고 생각했다. 그럼 세상은 얼마나 복잡할까 이 질문에 시원스레 답할 수 있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그런데 세상이 꼭 복잡하지만은 않고, 또 …(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