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몬드-손원평 이 책에서의 아몬드는 편도체를 의미한다. 편도체란 외부에서 자극이 오면 자극의 성질에 따라 공포를 자각하거나 기분 나쁨을 느끼고 좋고 싫은 감정을 느끼는 곳이다. 알렉시티미아, 즉, 감정표현불능증이란 병명을 진단받은 윤재는 하나의 현상에 그 이면의 뜻이 숨어 있다는걸 알지 못했다. 보통의 우리들은 누군가 나의 잘못을 가지고 화를 낼 때, 이것이 잘못되었다는 걸 인지하고 잘못을 용서받으려 한다. 하지만 윤재의 경우에는 아, 내가 잘못했구나 정도를 인지할 뿐 화를 내는 그 상대방이 자신에게 용서를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