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의 종말

평균의 종말, 토드 로즈 이 책의 서두는 작가가 자신은 평균에 순응을 하지 않고 자신만의 기준을 세워 고등학교 중퇴를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하버드대학교의 교수가 된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 사회가 얼마나 `평균`이라는 단어에 얽매어 있는지 드러내고 있다. 그는 인간이라는 것은 모두가 다차원적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그중에서도 재능은 특히 더 그렇다고 말한다. 하지만 지금 이 사회는 재능을 평가함에 있어서 평균에 의존하는 바람에 들쭉날쭉한 재능을 표준화된 시험상의 점수나 등급, 업무 실적 순위 같은 단 하나의 차원으로 전락시키는 것을 비판하며 그런 일차원적 사고에서는 오히려 재능을 펼 칠 수 있는 기회를 망쳐버린다고 하였다. 이 같은 저자의 주장은 비행기 조정석 변화에 대한 사례로 뒷받침 되고 있다. 원래 비행기 조종석은 모든 공군의 신체치수를 측정한 후에 그 결과를 수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