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파업 정당한가

2020년 의사파업(의사의 진료 거부), 과연 정당한가 ‘나는 환자의 건강과 생명을 첫째로 생각하겠노라. (중략) 나는 인간의 생명을 수태된 때로부터 지상의 것으로 존중히 여기겠노라. 비록 위협을 당할지라도 나의 지식을 인도에 어긋나게 쓰지 않겠노라. (후략) 위 선서는 고대 의사의 전형으로서 의사의 윤리에 대하여 기록한 `히포크라테스 선서`입니다. 이 고대의 선서는 현대 시대에 맞게 `제네바 선언`으로 개편되어 후대까지 전해져 내려와, 의사들이 지켜야 할 전문 직업성과 의료윤리의 기초를 이루고 있습니다. 의사파업에 대해 이야기하기 전에 의사라는 직업의 정의를 알아보자면, 의사란 의료인의 일종으로 사람의 병을 진단하고 치료하는 일을 업으로 하는 사람을 말합니다. 사람이 아프면 의사에게 가는 것이 당연한 일로 생각되어왔으며 영어권에서는 사람들이 아플 때 병원에 가보라는 말로 ‘You should go see a doctor.라는 말을 사용합…(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