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원전 4세기 그리스인의 평균수명은 고작 18세였다. 19세기 중반까지도 선진국의 평균수명은 45세 정도였다. 그러나 오늘날 우리나라를 포함한 선진국 평균수명은 80세를 넘어서고 있다. 사망원인 또한 이전과는 달라졌다. 유럽 인구의 절반을 죽음으로 몰고갔던 흑사병이나 60년대에 우리를 괴롭히던 결핵이나 콜레라를 걱정하는 사람은 없다. 현대에는 암과 같은 난치병이나 심장병, 뇌졸중과 같은 성인질환이 가장 큰 사망원인이다. 여기에는 여러 이유가 있지만 가장 주요한 이유 중 하나는 의료기술과 화학적으로 합성한 의약품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