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정하게 된 이유는 나의 중학교 3학년 미국 교환학생 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 책은 학교 영어 시간에 처음으로 배우게 된 책이었다. 당시 영어 실력이 많이 미숙한 나에게 수업 시간마다 책을 읽고 퀴즈를 풀며 토론하는 것은, 정말 큰 고역이었다. 맨 처음에는 몰라도 물어볼 친구도 없어 눈물을 참아가며 과제와 시험을 준비했다. 하지만 방과 후에 몇 시간씩 이 책을 다시, 또, 다시 읽어보며 이해하려 노력한 결과 마지막 과제를 반에서 가장 높은 점수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 그래서 이 책은 내게 많은 의미이다. 노력하면 모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