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비어천가

용비어천가 용비어천가는 훈민정음이 창제된 후 훈민정음으로 쓰여진 최초의 기록물입니다. 용비어천가는 세종이 정인지, 권제, 안지 등에게 명하여 지은 악장 입니다. 용비어천가란 이름은 세종이 직접 붙인 것입니다. 용비어천가가 완성된 후에 세종은 최항, 박팽년, 강희안, 신숙주 등에게 명하여 자세한 주석을 붙이도록 하였습니다. 용비어천가의 창작과 주석에는 집현전의 학사들이 주축을 이루었습니다. ●용비어천가 서문 용비어천가 서문은 집현적 학사인 정인지가 지었습니다. 정인지는 서문에서 조종(祖宗)의 덕은 오래 쌓여 깊고 장구하기에 왕업의 터전 또한 원대하여 끝이 없다고 하였습니다 집현적 학사인 정인지가 지은 용비어천가 서문의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신이 삼가 살피건대 천지의 도(道)는 드넓고 두터우며 높고 밝기에 만물을 실어 주고 덮어 줌이 유구하여 끝이 없으며, 조종(祖宗)의 덕은 오래 쌓여 깊고 장구하기에 왕…(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