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어렸을 적 몸이 약해 부모님께서 이를 걱정하여 복싱, 주짓수 등 나를 보호할 수 있는 운동을 많이 접하였다. 이 때 나는 다문화 가정을 내 주변에서 처음으로 겪어봤다. 피부색, 언어, 그리고 왜인지 모르는 경계의 눈빛, 나 또한 어렸기 때문에 이 눈빛을 무서워 하였다. 이 다문화 가정은 누나 1명과 남동생 2명, 이 작고 여린 한 무리는 운동을 다니면서 항상 사람을 경계의 눈빛으로 쳐다보았다. 그들도 나 만큼 굉장히 체구가 작았다. 나는 그 친구들을 무서워하는 동시에 닿으면 부서질 것 같은 깃털 마냥 측은한 마음이 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