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조건 살아 단 한 번의 삶이니까

무조건 살아 단 한 번의 삶이니까 이 책은 고아 껌 팔이 소년에서 세계에서 주목하는 성악가가 된 한국의 폴포츠, 최성봉 씨의 인생을 담은 책이다. 그의 인생은 정말 한마디로 감동 그 자체였다. 나는 전에 최성봉이 ‘코리아 갓 텔런트 라는 프로그램에 나왔을 때의 영상을 본 적이 있다. 그 때도 정말 안타까운 사연을 가진 참가자가 감동적으로 노래를 했다고 생각하긴 했지만 이 책을 보고 나서 다시 영상을 찾아봤을 때의 감동은 훨씬 깊어 눈물이 맺히고 말았다. 그의 이야기를, 그의 인생을 알고 나서 보니 노래 한 소절 한 소절에 최성봉 씨의 간절함과 소망, 즐거움 이 모든 게 담겨 있었기 때문이다. 그만큼 그의 인생은 쉽지 않은, 아니 어쩌면 너무나도 비참할 뻔 했던 인생이었다. 5살 때 고아원에 맡겨져서 있다가 구타로 인해 뛰어나온 일이 시작이 되어 최성봉 씨는 거리에 떠도는 어린아이가 된다. 어떨 때는 나이트클럽에서, 어떨 때는 계단…(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