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강연필 만약 자신의 연필 중 하나가 글을 쓸 때 순식간에 저절로 써진다면 어떨까 그것도 모두에게 칭찬을 듣고 상을 탈 정도로 잘 쓴다면 말이다. 보통 사람들은 그런 연필을 소중히 여기고 내가 쓰기 보다는 그 연필을 활용해 쓰려 할 것이다. 내가 읽은 책이 바로 그런 내용이다. 책에 나오는 주인공 민호는 사람들이 흔히 나생각하는 소심한 아이였다. 마법의 연필을 가지기 전까진 말이다. 점심시간, 민호는 수아의 유리 천사를 떨어트려 천사의 날개 한 쪽이 깨졌다. 민호는 당황해서 유리 천사를 숨겨 그대로 집에 가져와 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