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끝의 온실

지구 끝의 온실 우연히 시간이 남아 들어간 서점에서 표지가 독특하고 색감이 화려해서 관심이 생겨 이 책을 읽어 보게 되었다. 이 책을 읽고 처음에 든 생각은 과학 이라고만 생각했던 주제가 이런 소설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것이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많이 나오는 단어는 `더스트`라는 단어이다. 이 더스트는 미래의 지구를 힘들게 만드는 전염병같은 존재라고 설명 할 수 있을 것같다. 이 책에서 얽히고 설킨 관계의 이야기의 시작은 이미 사람들의 관심 속에서 사라진 더스트와 관련된 더스트생태학을 연구하는 아영으로 부터 시작된다. 아영은 어릴 때 엄마를 따라 간 온유라는 마을에서 만난 `이희수`라는 할머니의 정원을 관심있게 생각해 식물에 대한 관심이 생겨 더스트생태연구소를 들어가게 된다. 그 연구소에서 `모스바나`라는 식물을 만나게 되고, 그 식물이 사람들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준다는 결과를 듣고 연구하게 된다. 이러한…(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