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디푸스 이야기’를 읽고

‘오이디푸스 이야기를 읽고 이 책을 보자마자 너무 반가웠다. 그리스 신화를 좋아하는데, 그래서인지 오이디푸스 이야기를 잘 알고 있었다. 이 책을 읽기 전에 기대를 했다. 과연 내가 알고 있는 내용일지, 아니면 새로운 내용이 있을지... 시작은 오이디푸스의 아버지인 테베의 왕, 라이오스와 왕비 이오카스테의 자식 걱정으로 시작한다. 라이오스 왕은 신탁을 찾아가 예언을 들었다. 그러나 운이 없게도 라이오스 왕은 불길한 예언을 듣는다. 바로 만약에 왕비가 아들을 낳는다면 그 아들은 당신을 죽이고 왕의 자리를 빼앗을 것이라는 예언이었다. 자식 걱정을 하는 라이오스 왕과 이오카스테 왕비가 이해가 되지 않았다. 만약 내가 라이오스 왕 이라면 왕의 자리를 자신의 형제에게 줄 것 같았다. 설령 신탁을 들었다하더라도 난 오히려 기분 좋게 받아들일 것이다. 신탁이 이런 말을 하는 것은 다 이유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내가 생각하…(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