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홍글씨를 읽고나서

주홍글씨를 읽고나서 주홍글씨, A라는 글자로 시작하여 A로 끝나는 이야기입니다. 대한민국에서 어떤 죄나 잘못을 저지른 사람에게 평생동안 따라다니는 정도를 넘어, 죽은 이후에도 잊힐 권리조차 박탈당하는 꼬리표 같은 것을 일컫는 관용어로 굳어졌다. 대한민국에선 죄악을 저지른 사람의 일종의 꼬리표로 취급하고 평생 달고 살아야 하고 더 나아가 죽은 후에도 잊힐 권리조차 박탈당하고 조롱당해야만 하는 부정적인 의미로서 보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정작 이 뜻의 기원이 된 소설 `주홍 글자`에서는 부정적인 의미에서 주인공의 노력으로 인해 점차 긍정적인 의미로 변한다. 너새니얼 호손(Nathaniel Hawthorne)은 19세기 미국의 소설가로, 대표작으로는 `홍초록색 단막론`과 `분홍색 교회` 등이 있습니다. 그의 작품은 대개 비극적이고 어두운 주제를 다루며, 그 중에서도 인간의 죄와 벌에 대한 이야기가 많습니다. 주홍글씨는 너새니얼 호손의 대표…(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