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널의 밤 (안나 볼츠 지음)
독서 목록에 `터널의 밤`이라는 제목이 눈에 띄었던 건, 제목 자체가 주는 어두운 분위기 때문이었다. 평소 미스터리 소설을 즐겨 읽는 나에게 묘한 긴장감과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다. 어둡고 긴 터널 속에서 어떤 일이 벌어질지, 그리고 그 밤의 이야기가 나에게 어떤 감동과 생각을 선사할지 기대하며 책을 펼쳤다. 책을 읽기 전에는 단순한 미스터리 소설이라고 생각했지만, 실제로 읽어보니 예상치 못한 감동과 메시지를 받게 되었다.
소설은 1945년 겨울, 전쟁이 끝난 직후의 독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