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할 놈의 수학 서평 (카를로 프라베티 지음)
수학이라고 하면 저는 늘 머리가 지끈거렸어요, 중학교 때부터 수학 시험만 보면 밤잠을 설치고, 결과는 늘 참담했죠. 그런 제가 ‘망할 놈의 수학’ 이라는 제목의 책을 읽게 된 건, 수학에 대한 저의 깊은 혐오감과 묘한 호기심 때문이었어요. 도대체 얼마나 망할 놈이기에 이런 제목을 붙였을까, 그리고 그 속에 수학에 대한 어떤 진실이 숨겨져 있을까 하는 궁금증이 생겼어요. 평소 수학 문제집만 펼쳐도 짜증이 솟구쳤던 저에게는 꽤나 큰 용기가 필요한 일이었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