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라 (소피 캐머런 지음)
요즘 우울감에 빠져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었는데, 마음을 위로받을 만한 책을 찾다가 ‘플로라’를 읽게 되었다. 평소 소설보다는 에세이를 즐겨 읽는 편인데, 이 책은 소설이면서도 따뜻하고 감성적인 문체로 마음의 위로를 주는 듯한 느낌이 강하게 와닿았다. 책 표지의 아름다운 일러스트와 잔잔한 제목도 한몫했다고 생각한다. 내가 좋아하는 꽃 그림과 어울리는 서정적인 제목이라 더욱 끌렸다.
책은 주인공 플로라의 시점에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플로라의 할머니는 꽃집을 운영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