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운몽 (김만중 지음)
고등학교 국어 시간에 `구운몽`을 읽어야 한다는 소식을 듣고 처음에는 솔직히 좀 지루할 것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옛날 소설이라 어려운 한자어도 많고, 이야기 전개도 느릴 것 같았거든요. 게다가 제가 평소에 딱딱한 고전 문학을 즐겨 읽는 편이 아니었기 때문에 더 그랬어요. 하지만 막상 읽기 시작하니 생각보다 재밌었고, 특히 몽중에서 펼쳐지는 8명의 여인과의 사랑 이야기는 제게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왔어요.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구운몽’에 대한 궁금증이 더 커졌고, 수업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