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로스앤젤레스 (이근미 지음)
이 책을 읽게 된 건, 우연히 서점에서 표지 디자인에 시선이 멈췄기 때문이다. 화려한 로스앤젤레스의 풍경과는 다르게, 책 표지에는 왠지 모르게 쓸쓸하면서도 묘한 매력이 느껴졌다. 평소 미국 문화에 관심이 많았던 나는, 로스앤젤레스라는 도시가 가진 화려함 뒤에 감춰진 이야기가 궁금해졌고, 결국 책을 집어 들었다. 저자인 이근미 작가의 다른 책들을 읽어본 적은 없지만, 이 책의 소개글을 읽으니 작가의 섬세한 감수성과 따뜻한 시선이 느껴져 기대감을 더욱 키웠다. 고등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