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장을 넘은 소녀 (김미승 지음)
학교 도서관에서 우연히 `담장을 넘은 소녀`라는 책 제목을 보게 되었어요. 표지 그림이 왠지 모르게 마음을 끌었고, 제목 또한 호기심을 자극했죠. 평소 역사 소설이나 시대극 드라마를 좋아하는 저에게는 낯선 시대 배경이었지만, `담장`이라는 단어가 주는 답답함과 그 담장을 `넘는다`는 행위에서 느껴지는 자유로움이 어떤 이야기를 펼쳐낼지 궁금했어요. 그래서 바로 책을 빌려 읽기 시작했답니다.
책은 일제강점기 시대, 소녀 `수련`이의 삶을 그려내고 있어요. 수련이는 부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