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오면 너와 나는 (이혜선 지음)
요즘처럼 변덕스러운 날씨에는 감수성이 풍부해지는 것 같다. 비 오는 날이면 어김없이 떠오르는 추억들이 있고, 그런 감성적인 날에 어울리는 책을 읽고 싶었다. 그러다 우연히 서점에서 `비가 오면 너와 나는`이라는 제목을 발견하고, 왠지 모르게 마음이 끌려서 읽어보게 되었다. 표지의 몽환적인 그림과 왠지 모를 애틋함이 느껴지는 제목이 나를 사로잡았다. 비 오는 날의 감성과 어울리는 소설이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책을 펼쳤다.
소설은 주인공 수현이의 시점에서 이야기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