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킬 수 없는 (빅토리아 잉 지음)
국어 시간에 `가족`을 주제로 한 책을 읽고 독후감을 작성하는 과제가 나왔다. 평소 가족 문제에 관심이 많았던 나는 여러 책 중에서 `삼킬 수 없는`을 선택했다. 표지 그림과 제목만 보아도 숨 막히는 가족 관계를 다룬 소설이라는 것을 직감했고, 내가 경험했던 것과는 다른, 더 깊고 넓은 가족 이야기에 끌렸기 때문이다. 사실 우리 집은 겉으로 보기엔 화목한 편이다. 하지만 엄마와 아빠의 말하지 않은 갈등, 그리고 그 사이에서 힘들어하는 나를 보면서 진정한 가족의 모습이란 무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