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 안의 섬 (김화순 지음)
국어 시간에 선생님께서 추천해주신 책이 `섬 안의 섬`이었다. 제목부터 뭔가 섬뜩하면서도 호기심을 자극하는 묘한 매력이 느껴졌다. 평소 섬세한 감정 묘사가 돋보이는 소설을 좋아하는 나에게 이 책은 마치 보물 상자를 발견한 것처럼 설렘을 안겨주었다. 특히, `섬`이라는 공간적 배경이 주는 폐쇄적인 분위기와 그 속에서 펼쳐지는 인물들의 심리 변화가 어떻게 그려질지 궁금했다. 친구들과 섬 여행을 갔을 때, 섬이라는 공간 자체가 주는 고립감과 동시에 특유의 아름다움에 매료되었던 기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