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한부 (백은별 지음)
친구가 읽고 눈물 콧물 쏙 빼며 추천해 준 책이 ‘시한부’였다. 죽음을 앞둔 아이의 이야기라는 소개에 처음엔 좀 무서웠다. 솔직히 암 같은 무서운 병에 대한 이야기는 피하고 싶었던 것도 사실이다. 그런데 친구의 간절한 추천과 책 표지에 적힌 ‘슬프지만 아름다운 이야기’라는 문구가 나의 호기심을 자극했고, 결국 책을 읽게 되었다. 어쩌면 나도 모르게 죽음에 대해, 그리고 삶에 대해 생각해 보고 싶었는지도 모르겠다.
책의 주인공 은별이는 시한부 선고를 받은 여고생이다. 자신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