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 고기는 안 먹어요 (황지우 지음)
학교 도서관에서 우연히 `용 고기는 안 먹어요`라는 책 제목을 보았다. 제목부터 독특해서 호기심이 생겼고, 황지우 시인의 작품이라는 사실에 더욱 끌렸다. 평소 시는 어렵고 지루하다는 편견을 가지고 있었지만, 이 책은 시집이 아닌 동화 형식이라는 점이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내가 좋아하는 판타지 요소와 시적인 표현이 어우러진다는 기대감에 책을 빌려 읽기 시작했다.
책에는 어린 용 `용이`가 등장한다. 용이라는 이름과는 달리 용이에게는 평범한, 오히려 좀 소심한 구석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