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상 (존 발리 지음)
어릴 적부터 잊을 수 없는 기억, 혹은 트라우마라고 불리는 상처를 가진 사람들의 이야기는 항상 나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마치 깊은 바닷속처럼 어둡고 알 수 없는 그들의 내면을 들여다보고 싶다는 생각에 이 책을 읽게 되었다. 특히 `잔상`이라는 제목에서 느껴지는 묘한 분위기와 존 발리라는 작가의 이름은 나에게 더욱 강한 끌림을 주었다. 마치 잊고 싶어도 잊을 수 없는 기억의 조각들이 떠오르는 것 같았다. 주변 친구들 중에도 과거의 어떤 경험으로 힘들어하는 친구들이 있었기에 이 책을 통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