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집 (이은겸 지음)
처음 이 책을 읽게 된 건, 국어 선생님께서 추천해주셨기 때문이다. 선생님은 이 책이 가족과 집에 대한 생각을 새롭게 해줄 거라고 말씀하셨고, 사실 나는 그때까지만 해도 제목만 보고 평범한 가족 이야기겠거니 생각했다. 하지만 책장을 넘기면 넘길수록, 예상과는 전혀 다른 깊이와 감동에 압도당하게 되었다. 내가 생각하는 `집`과 책 속의 `집`은 너무 달랐고, 그 차이점을 깨닫는 순간 가슴 한구석이 뜨끔해지는 묘한 경험을 하게 되었다. 특히나 우리 가족의 이야기와 비교해보면서 더욱 많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