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돈 (플라톤 지음)
철학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어렵고 딱딱한 느낌이 먼저 들었어요. 고등학교 윤리 시간에 플라톤의 이름은 들어봤지만, 그의 책을 직접 읽어볼 생각은 하지 못했죠. 그런데 최근 친구와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다가 문득 플라톤의 `파이돈`이 떠올랐어요. 죽음 앞에서 우리가 무엇을 믿고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 삶과 죽음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에 대한 답을 이 책에서 찾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에 책을 읽기 시작했어요. 친구와 나눈 대화에서 우리는 단순히 죽음을 두려워하는 것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