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들어 내 기분이 오락가락할 때가 많았다. 사소한 말에 화가 나거나, 이유도 없이 우울한 날들이 있었고, 그 감정이 내 표정이나 행동, 말투에 그대로 드러나기도 했다. 그러다 보니 친구나 가족과도 다투는 일이 많아졌고, 후회하는 일도 많았다. 이럴 때 『기분이 태도가 되지 않게』라는 책을 읽게 되었다. 처음엔 제목이 인상적이었다. ‘기분이 태도가 되지 않게’라는 말은 곧 감정에 휘둘리지 말라는 의미처럼 느껴졌다. 책을 읽으면서 나는 내 감정을 더 객관적으로 들여다보게 되었고, 감정과 행동을 구분하는 것이 얼마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