깬다 (서동찬 지음)
처음 이 책을 읽게 된 건, 국어 선생님께서 추천해주셨기 때문이다. 평소 사회 문제나 인간의 심리에 관심이 많았던 나는, 제목부터 묘한 긴장감을 주는 `깬다`라는 책에 흥미를 느꼈다. 선생님께서는 이 책이 우리 사회의 어두운 면을 날카롭게 비판하면서도, 동시에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달한다고 말씀하셨다. 그 말씀에 이끌려 나는 책을 집어 들었다. 막연하게 사회의 부조리나 어두운 면에 대해 생각해본 적은 있지만, 이렇게 직접적으로 다룬 책을 읽는 건 처음이라 조금 긴장되기도 했다. 평소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