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전등화 (사람 지음)
국어 시간에 선생님께서 추천해주신 책이 바로 ‘풍전등화’였다. 나는 평소 역사 소설이나 사회 문제를 다룬 책을 좋아하는데, 이 책이 바로 그런 종류의 책이라고 설명해주셨다. 책 제목부터 심상치 않았다. 풍전등화, 곧 꺼질 듯한 등불이라는 뜻이지 않은가 불안정하고 위태로운 상황을 묘사하는 이 말이 어떤 이야기를 담고 있을지 궁금증이 생겼다. 특히나 사람이라는 저자의 다른 책들을 읽어본 적이 있는데, 그의 섬세한 문체와 날카로운 통찰력에 감명을 받았기에 이 책 또한 기대가 컸다. 그래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