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게 (담여을 지음)
어릴 적부터 여름방학이면 시골 할머니 댁에 가서 뛰어놀던 기억이 있다. 나는 그때의 뜨겁고 햇살 가득한 여름을 그리워하며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시골의 푸른 논과 맑은 개울, 그리고 매미 소리까지 생생하게 기억나는데, 그 시절의 감성을 다시 한번 느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책 제목부터 마음을 사로잡았다. `여름에게`라는 제목은 마치 여름이라는 계절에게 편지를 쓰는 것처럼 따뜻하고 감성적인 느낌을 주었다. 나는 담여을 작가의 다른 작품을 읽어본 적이 없었지만, 책 표지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