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의 물리학 Ⅰ. 이해 닿음은 서로 간의 틈새가 일순간 사라진 접촉이다. 닿아서 접촉면을 넓혀갈수록 우리는 따뜻해지고 안온해진다. 놓음은 서로가 원래 있던 자리로 되돌아가는 분리다. 여백이 넓어질수록 우리는 홀가분해지고 안온해진다. 퇴사를 결정할 때 감정은 금물이다. 사표를 쓴다는 것은 여러 관계로부터 독립해 자신과의 단독 관계를 선택한다는 의미가 있다. 그러므로 퇴사를 할 때는 그 어느 때보다 이기적이어야 하나 퇴직금만 챙길 것이 아니라 경력과 평판과 사람까지 챙겨야 한다. 퇴사는 물러나는 것이 아니라 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