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미주의로 보는 한국 현대사 책 제목에 나와있는 ‘반미주의’라는 용어부터 내 눈길을 끌었다. 현 정권 실세들의 머릿속에 뿌리깊게 박혀 있는 의식 구조를 이해함에 있어 그들의 반미 의식을 빼놓고 지나칠 수는 없기 때문이다. 현 문재인 정권이 들어설 당시 노무현 정권 2탄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현 집권 세력을 이루는 상당수의 인물들은 노무현 정권 때 이미 그 면면을 보았던 사람들이기도 하다. 당시의 대통령 노무현 조차도 ‘반미면 어떠냐’는 말을 아무렇지도 않게 내뱉기도 했으며, 현 대통령 문재인을 비롯하여 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