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다섯의 사춘기 1. 서른 다섯, 모든 것이 혹독해지는 나이 직장에 들어가면 그 다음은 모든 것이 순조롭게 흘려가고 괜찮은 남자를 만날 것이며 하고 시나리오를 구성을 할 것이다. 막상 서른을 넘기고 나니 정말 별다른 일이 일어나지 않고, 앞날이 뻔히 보이는 직장생활, 10년 후가 그럴듯한 그림으로 다가오지 않는다. 삼십 대는 현실 속 성인의 삶과 어릴 때의 환상 속 성인의 삶이 충돌하는 시기이고, 나의 삶이 지금 뭔가 크게 잘못되어가고 있다는 느낌이다. 이렇듯 남성의 삼십대는 영성에 관한 기술과는 다르고, 서른 중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