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쓰기 - 그리스로마 신화를 읽고 그리스로마를읽고 편

그리스 로마신화를 읽고
요사이 서점에 가 보면 온통 그리스 로마 신화에 대한 만화책이 1층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나도 만화로 된 전집을 사서 보고 싶었다. 하지만 어머니께서는 반대하시며 만화책은 사지 말라고 하셨다. 그래서 나다니엘 호손이 쓴 그리스 로마 신화를 사서 읽게 되었다. 이 책에는 그리스 로마 신화 가운데 가장 재미있고 신비한 이야기 6편이 들어 있다. 나는 책을 읽은 느낌을 편지식으로 살려서 써 보았다.
제우스 신께
제우스님, 안녕하세요?
전 지구의 동쪽에 사는 단군의 자손, 박찬우라고 합니다.
우리 나라의 신화는 아니지만 그리스, 로마 신화가 지금 우리 나라에 유행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대부분 만화로 된 책을 보면서 아주 재미있어 합니다. 그래서 신의 이름 외우기가 아주 유행하고 있습니다.
제우스님,
헤라 여신, 아테나 여신, 아폴론, 아프로디테, 헤르메스…
제…(생략)

하셨어요. 그렇지만 어린아이를 죽인 것은 너무 하셨어요.
저는 사실 만화로 된 책들을 영광도서에서 그냥 사지 않고 보기만 하였어요. 그리스 로마 신화를 자세히 보고 싶어서 오늘은 나다니엘 호손이 쓴 이야기 책을 샀지요. 그 책을 보니 아주 재미있었어요.
페르세우스가 무거운 메두사의 목을 가져온 이야기, 손만 대면 모든 것이 황금으로 변하는 마이더스왕의 이야기, 궁금증 때문에 수수께끼 상자를 열어서 위험에 빠진 판도라의 이야기들은 아주 커다란 교훈을 주었어요. 모든 것이 손만 대면 황금으로 변한다니 그 욕심을 버렸으면 좋겠어요. 세상에 모든 것이 황금으로 변하는 것을 정말 불행한 일이에요. 사랑하는 아들이 있다면 만지기만 해도 황금 조각상으로 변해 버리니 얼마나 슬프겠어요?
판도라의 상자에 마지막으로 희망이 남아있게 된 것도 아주 다행이에요. 세상에 희망이 남아 있으니 그것이 없으면 세상은 불행해 질거예요.
앞으로 제우스님에 대한 자료도 더 찾아 알아보고 싶어요.
제우스님을 알게 되어서 무척 재미있고 즐거웠어요.
그럼 이만 줄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