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쓰기 - 병신과 머저리를 읽고 병신과 머저리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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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  등록일 : 2010-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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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신과 머저리를 읽고 병신과 머저리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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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To.형
안녕하세요, 저는 xx학교에 다니고 있는 학생이랍니다. 우연치 않게 교보문고에 갔다가 국어숙제를 하기 위해서 ??병신과 머저리??라는 책을 발견하게 되었답니다. 다른 책들도 많이 있었지만 ??병신과 머저리??라는 욕이 너무 재미있게 느껴져서 이 책을 골랐답니다. 사실은 ??병신과 머저리??라는 것이 무엇일까 많이 궁금하기도 했고 말이에요. 그렇게 ??병신과 머저리??라는 책을 들고 자리를 잡고 앉았습니다. 처음에는 숙제를 해야 되기 때문에 읽어야 하는 것이 이유여서 읽기 싫은 마음도 없지 않아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억지로 책을 붙들고 읽어가면서 조금씩 조금씩 저는 ??병신과 머저리?? 라는 책에 빠져들게 되었습니다. 수술실패로 죽은 소녀에 대한 죄책감으로 괴로워하는 당신과, 그 쯤 당신의 소설을 발견하고 아픔의 근원을 발견하려 노력하는 당신의 동생. 그런 동생에게 날아오는 혜인의 절교 편지. 그리고 당신은 결말에 대하여 고민하던 중 오관모를 쏘아 죽이고, 당신은 다시 병원 일을 재개하게 됩니다. 그리고 당신의 동생은 아픔이 없는 환부의 근원을 자문해보지요. 당신은 전적으로 자기의 책임도 아니었던 소녀에 대한 죽음에 정말로 괴로워하고 힘들어했습니다. 그러나 정말 그럴 필요는 없었다고 생각했어요. 그것은 당신의 책임이 아니었으니까요. 그래서 당신이 조금은 어리석은 사람이다. 라고 생각했었는데, 나중으로 갈수록 그것이 아닐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당신은 6?25때 김일병의 죽음은 모두 당신의 탓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죠. 그러나 소설쓰기를 통해서 당신은 능동적으로 아픔을 극복하였어요. 저는 처음에 그저 어리석은 사람이겠구나 생각하였지만, 당신은 부작용에도 불구하고 실천해야 한다고 믿는 행동주의적 유형이었던 거죠. 정말로 다행이라고 생각했어요. 당신이 김일병 때의 일을 생각하고, 또 당신의 책임도 아닌 소녀의 죽음에 대해 생각하며 자신을 끝없이 자책만 하고 절망의 구렁텅이로 빠지지 않아서 말이에요. 그렇게 절망 속에 빠져 헤어나오지 못하는 사람이었다면 정말 소설을 읽으면서 저는 당신에게 많은 실망을 하였을 거 에요. 하지만 당신은 자신의 아픔이 어디서 비롯되었는지를 알고 있었고, 그 상처를 그대로 방치해두지 않고 조금씩 낮게 하려고 노력하였어요. 그래서 소설을 읽으면서 나도 나에게 있는 상처를 어디서 비롯된것인지 알고 그 상처를 낫게 하려고 노력하는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결심하였죠. 당신의 동생도 그런 당신을 보고 많은 것을 배웠을 거 에요. 당신의 동생은 상처에 아파하지만 그 상처가 무엇인지 모르는 사람이었어요. 현실 문제에 완벽한 대응이 서지 않으면 실천하지 않고 완벽해질 때까지 기다리며 생각하는 완벽주의자이면서 회의주의적인 사람이었죠. 하지만 그는 당신을 통해서 자신을 확인하고 반성하게 되요. 그 부분을 읽으면서 이런 생각이 들었답니다. 저도 동생에게 그렇게 윗사람으로서 도움이 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이에요. 이렇게 책을 읽으면서 삶이 다른 두 형제와 극복의지를 정말 피부로 느낄 수 있었던 것 같아서 정말 좋아요. ??병신과 머저리??라는 책은 그저 숙제 때문에 읽은 책이긴 하지만 말이에요, 지금 생각하면 ??정말 읽어보길 잘했다??라는 생각이 든답니다. 그리고 이렇게 책을 다 읽고 편지를 쓰고 있으려니까 처음에 궁금해 했던 ??병신과 머저리??라는 것이 무엇인지 알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아마도 병신은 정신적 상처가 무엇인지 알고 있는 당신을, 그리고 ??머저리??는 그 원인조차 알지 못하는 당신의 동생을 의미하는 것이었겠죠? 당신은 소설을 쓰면서 당신 속에 있는 상처를 능동적으로 극복하고, 당신의 동생은 당신을 통해서 삶을 반성하게 되는 것. 이러한 당신과 당신의 동생의 모습은 우리 사회에서 행동하는 두 지식인상인 것이죠. 이렇게 책을 다 읽고, 저는 이 책 속에서 참 많은 것을 얻어갑니다. 정말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그럼 항상 건강하시길 바라구요. 이제 이쯤에서 이 글을 줄여야겠네요. 안녕히 계세요. 2004년 8월18일 xx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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