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쓰기 - 서울 1964년, 겨울 아저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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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설명

서울 1964년, 겨울 아저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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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서울, 1964년 겨울]아저씨께...
*이소설의 등장인물중 "나"를 아저씨라 칭하였음
아저씨, 엊그제 벚꽃이 얼굴을 내밀더니 이제 싱그러운 초록의 잎으로 물들어 버렸어요.
잘 지내시죠?
아저씨와 우연한 계기에 이렇게 서로 편지도 주고받는 사이가 되다니...
세상은 참 모를 일투성인 것 같아요. 둘 다 소탈하지 못한 성격이라 처음엔 나눌 대화도 많이 없었는데...
저번에 들려주신 아저씨의 지난이야기는 나 자신을 되돌아보게 하는, 한편으로는 꾸짖어 보는 시간이 된 것 같아요.
그땐 어떻게 무슨 말씀을 드려야 할지 몰랐어요. 놀랍기까지 했어요.
좀 더 솔직히 말씀드린다면 실망스러웠다고 해야 하나?
죽은 아내의 시체를 팔아 받은 돈으로 괴로워하던... 결국 자살한 어느 모를 아저씨 이야기 ...
근데 그게 전부는 아니었어요. 과연 나였다면...나였다면...
이런 생각…(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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