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낌없이 주는 나무
작가 : 쉘 실버스타인
읽은 날짜 : 8월 22일 ～ 8월 22일
To. 나무
나무야!
한 소년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고, 한 소년에게 자신의 모든 것을 아낌없이 주는 나무야!
정말 대단해.
사람이 봤을 때는 나무는 아무런 중요한 존재가 아닌데,
너는 한 소년을 위해 모든 것을 주었잖아.
근데 너에게 돌아오는 건 아무 것도 없잖아.
기분 나쁘지 않니? 그리고 모든 걸 준게 후회되지 않아?
내가 너였다면 나만 잘살려고 깊게 뿌리 내고 쑥쑥 자랄텐데.
넌 이제 자라기조차 힘들잖아.
그 소년을 알까? 너의 마음을.
내가 봤을 땐 그 소년 아주 뻔뻔하고 못됐어.
자신을 위해 평생 희생하는 나무를, 자신이 소유하고 있다고만 생각하는 거 같애
또, 내가 너였다면 너를 그렇게 만들지도 않았어.
네가 날 위해 희생하는 것도 일찍 알아차렸을 꺼구, 네가 쑥쑥 자라게 도와줄텐데..
아, 그러고 보니 나한테도 나무가 있구나..
우리 엄마 아빠..
나는 두 그루 식이나 있네 ^-^
이렇게…(생략)
생각하니 소년 마음 이해하겠어.
소년은 아마 네가 자신을 위해 희생하는 것을 잘 못 느꼈나봐.
나도 부모님께 그런 거 같아..
음..그래도 자신을 챙겨가면서 조금씩 조금씩 도와줘야지
도움 받은 사람이 나중에 자신을 위해 희생한 사람이 있다고 생각하면 얼마나 슬퍼하겠어.
그래서 나는 아주 보잘 것 없는 거겠지만, 나도 가끔 엄마 아빠를 챙길 때도 있단다 ^_^ 헤헤
나도 언젠가는 한사람을 위해 아낌없이 주겠지? 너처럼?
나는 아낌없이 주더라도 나를 보살피며 줄란다. 안 그럼 아낌없이 줘도 나중엔 슬퍼질 수도 있거든～
이제부턴 조금씩 앞서가서 생각해봐. 그럼 모든게 편하거든, 그게 먼지는 잘 몰라도~
|
인쇄
아낌없이 주는 나무`를 읽고 나무에게 편지쓰기 독후감나무.hwp
[size : 24 Kbyte]
66
0
500 
1 Pag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