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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사를 꿈꾸는 해리에게...
지은이 : 조앤 K 롤링
TO. 해리
안녕? 해리?
난 너를 무척이나 사랑하는 친구야.
영화도 봤고, 책도 읽었고, 너의 공식홈페이지에 들어가서 가입도 했고, 그 홈페이지에서 글도 많이 올렸고...
그런 난 네가 너무나도 부러워... 마법사학교에 다니니까... 나도 너처럼 마법사 학교에 다녔으면 좋겠어. 왜냐면 마법을 아주 신나게 사용하고 싶거든~ 그건 모두의 꿈이지만 말이야..
내가 만약 마법을 사용할 수 있는 능력이 너처럼 생긴다면 난, 불쌍한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기도 하고, 만약 나에게, 내 가족, 친구들 아니 내가 사랑하고 아끼는 사람들에게 나쁜 일이 생겨도 마법을 사용하고싶어. 하지만, 그 많은 마법의 주문을 다 외우려면 시간이 오래 걸릴 것 같아. 난 외우는 걸 정말 싫어하는데 말이야. 또 다 외웠는데 너의 친구 론처럼 “윙가르디움 레비오사아~” 하면 어떡해... 헤르미온느처럼 “윙가르디움 레비오우사” 이렇게 해야지... ^ㅡ^;
내가 가고싶어하고, 또 정말 신기한 곳인 마법학교에 대한 한가지 궁금증이 있어. 별 것 아니지만 난 정말 궁금하다구...
왜 망토를 입니? 만화에선 마법사들이 망토를 입고 나와서 그런가?
난 그게 참 궁금하더라구.. 색깔도 다른 만화나 영화랑 똑같아서 그런 생각을 하게 된거야...
난 너의 투명망토를 한번 만 이라도 입고 싶어..
내가 꼭 가보고 싶은 곳이 몇 군데 있거든...
내가 가고싶은 곳을 묻지마, 가고싶은 곳은 나 혼자만의 비밀이야~~~~
하지만 나쁜 일에 쓰면 안되니까, 그런 일에는 절대로 사용하지 않을 꺼야. 그러니까 한 번... 아니 몇 번만 빌려줘~^ㅡ^*
나는 빗자루도 타보고 싶고, 퀴디치 경기도보고 싶고.. 또 해보고 싶고... 무섭지만 말이야... 너의 그 멋진 경기를 함께 참여하고 싶거든
또 너의 학교도 구경했으면 좋겠어!!!!
넌 나중에 커서 훌륭한 마법사와 퀴디치 선수가 되길 바래...
나도 내 꿈을 꼭 이룰 테니까!!
…(생략)
그럼 안녕~
-한국에서 너의 친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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